전자책의 유통에 대하여
종이책은 실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유통의 과정이 다양할 수 있지만 전자책은 파일을 공유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전자책 서점을 통해서만 유통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개인 서점에서 유통 제휴 문의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뷰어의 안정성, DRM의 적용, SCM의 투명성 등이 보장되지 않으면 거래 자체를 진행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판단입니다.
위와 같은 사유로 대부분의 전자책 서점들이 유통하는 서점은 교보문고, 네이버북스, 예스24, 알라딘, 구글북스, 북큐브 등으로 비슷합니다. 어느 전자책 출판사를 선택하더라도 위의 유통 경로를 통하여 책이 판매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희 출판사도 다른 회사처럼 위와 같은 전자책 서점을 통하여 책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단, 책의 종류나 내부 판단에 따라 유통사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책의 기획서로 계약을 체결했으나 완전 원고의 내용이 초기 컨셉과 완전히 달라진 경우, 원고의 내용과 문장력이 부족하지만 출간 계약을 이행하기 위하여 출간을 진행한 초기 계약 원고 등의 경우 유통사를 제한하여 공급한 예가 있습니다. 또한 19금 원고로 유통사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epub3 등 해당 서점의 뷰어에서 지원하지 않는 형식으로 공급했을 경우 유통사의 정책에 따라 제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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