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ebook 등록 필수일까?
전자책 혹은 이북으로 불리는 전자매체로 만들어진 ebook의 isbn 등록은 필수인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듯 싶습니다. 특히, 서점이 아닌 다른 곳에서 유통되는 pdf 파일 전자책의 isbn 발급여부에 대한 부분도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듯 싶구요. 그래서 오늘은 isbn ebook 등록에 대한 내용을 간단하게 올려보고자 합니다.
우선, isbn이란 무엇일까요?
isbn은 세계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도서에 대하여 유통 및 판매를 하기 위해 발행해 주는 유일무이한 고유 번호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도서’ ‘책’으로써 인정을 받기 위한 하나의 고유번호라고 보면될듯 싶어요. 전세계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도서의 책들에는 고유의 넘버가 부여되고, 이 고유 넘버를 관리함으로써 전세계에서 만들어지는 문화적 자산인 책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는 거죠.
그렇다면? isbn을 받아야 책의 저작권으로 인정되느냐에 대한 질문을 하는 분이 있을듯 싶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출석 번호를 부여하는 것이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활 및 성적 등의 관리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지 그 사람의 개성이나 존재의 의미를 부여하는냐와는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아실거에요. 똑같이 isbn를 받지 않아도 저작권은 내가 무엇을 창작해 내는 그 시점에 나의 모든 컨텐츠에 자연적으로 부여되는 것이지 어디에 등록을 하느냐 안하느냐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isbn과 ebook의 저작권과는 아무런 관련이 업습니다.
다만 정식으로 유통되는 책의 유통 경로인 서점 등을 통하여 책을 유통시키고자 할 때에는 관리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isbn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ebook이라고 하여 별다를게 없이 당연히 부여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전자책이라고 하면 종이책보다 못한 존재로 인식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그런 부분은 전혀 없이 똑같이 동일한 책으로 보고 있습니다. 각국의 도서관에 납본을 하여 해당 책을 역사적으로 보존해야 하는 의무 또한 동일하구요.
나는 그냥 isbn ebook 이런건 모르겠고, 그냥 크몽 등을 통하여 pdf를 판매할 목적이다. 서점을 통하여 책을 유통시킬 생각이 없다. 이런 분들이라면 그냥 마음대로 이북인 전자책을 PDF로 만들어서 그냥 유통시키면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도서, 책으로써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하나의 상품처럼 판매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구요.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isbn없이 유통되는 상품인 전자책의 경우에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다 이 정도의 차이만 존재한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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